호텔신라, 작년 영업익 912억 16.5%↑"면세업 완만한 회복세"

이혜원 기자 2024. 1. 2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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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는 지난해 연간 매출 3조5685억원, 영업이익 912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27.5% 감소한 수치이나, 영업이익은 16.5%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9376억원을 기록했으며, 183억원 규모의 영업적자를 냈다.

호텔·레저부문은 4분기가 비수기 시즌임에도 전년 대비 매출이 신장했고, 연간으로도 좋은 실적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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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연간 매출 3조5685억원…27.5%↓
신라면세점 서울점 전경 (사진=호텔신라)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호텔신라는 지난해 연간 매출 3조5685억원, 영업이익 912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27.5% 감소한 수치이나, 영업이익은 16.5%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9376억원을 기록했으며, 183억원 규모의 영업적자를 냈다.

호텔·레저부문은 4분기가 비수기 시즌임에도 전년 대비 매출이 신장했고, 연간으로도 좋은 실적을 거두었다.

다만 면세부문에서 중국 단체 관광이 아직은 활성화되지 않고 있어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그럼에도 인천공항 내 면세점의 경우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흑자를 기록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호텔·레저부문은 지속적으로 실적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며 "면세부문은 회복 속도가 더디긴 하지만 팬데믹 시기 대비 완만한 회복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국내외 시장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면서 내실 경영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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