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 다음 달부터 마을버스 요금 인상…최대 1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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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는 다음 달부터 관내 마을버스 요금을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광명시도 다음 달 1일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교통카드 기준 성인은 100원, 청소년과 어린이는 각각 60원과 50원씩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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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는 다음 달부터 관내 마을버스 요금을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어제(25일) 시청에서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마을버스 운임(요금) 조정안을 의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3일부터 마을버스 기본요금은 교통카드를 기준으로 성인은 1450원, 청소년은 1010원, 어린이는 730원으로 각각 150원과 100원, 80원씩 인상됩니다.
또 현금으로 요금을 낼 경우에는 모두 100원씩 인상돼 성인과 청소년, 어린이 각각 1500원과 1100원, 800원의 요금을 내야 합니다.
시는 "경기도에서 마을버스를 운영하는 22개 시·군 중에서 부천시가 지난 4년여 간 가장 낮은 수준의 기본요금(1,300원)을 유지해 왔다"며 "마을버스 이용객이 줄어드는 등 운수업체의 경영난이 심각해져 4년 3개월 만에 마을버스 요금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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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나경 기자 (bellen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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