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병동 첼시는 주요 선수들 언제 돌아올까

김형근 2024. 1. 2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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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 아스톤 빌라와의 에미레이츠 FA컵 4라운드 경기를 현지 시간 26일(한국 시간 기준 27일) 홈에서 치를 예정이다.

현재 두 자리 수의 선수들이 부상 중인 첼시는 스쿼드 구성에 많은 고민이 있는 상태로 이번 경기 이후 카라바오 컵 결승전 상대인 리버풀과의 리그 원정 경기인 만큼 이번 경기에서 팀의 분위기를 어느 정도 끌어 올릴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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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를 꺾고 카라바오 컵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지만 아직도 갈 길이 멀은 첼시는 언제쯤 부상병동을 탈출할 수 있을까?

첼시는 아스톤 빌라와의 에미레이츠 FA컵 4라운드 경기를 현지 시간 26일(한국 시간 기준 27일) 홈에서 치를 예정이다. 지난 9월의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EPL) 경기서 올리 왓킨스에 실점하며 0:1로 패했던 첼시는 안방서 9경기 무패 기록 중인 분위기를 살려 지난 패배를 설욕하고자 한다.

현재 두 자리 수의 선수들이 부상 중인 첼시는 스쿼드 구성에 많은 고민이 있는 상태로 이번 경기 이후 카라바오 컵 결승전 상대인 리버풀과의 리그 원정 경기인 만큼 이번 경기에서 팀의 분위기를 어느 정도 끌어 올릴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부상 중인 선수들은 언제쯤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해외 매체 풋볼 런던의 보도에 따르면 가장 빠른 복귀가 예상되는 선수들로는 크리스토퍼 은쿤쿠와 말로 귀스토가 있다. 프리 시즌의 무릎 부상으로 적지 않은 시간을 결장했던 은쿤쿠는 이번 주 팀 훈련에 모습을 드러냈으며 귀스토는 직접 포체티노 감독이 이번 아스톤 빌라 전에 참가할 수 없다고 못을 박았다.
그러나 두 선수에 대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수요일의 리버풀 원정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라고 밝혔으며 “앞으로 며칠 동안 그들의 발전 상황을 지켜봐야 하지만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1월 말 또는 2월 초 복귀가 예상되는 골키퍼 로베르트 산체스의 경우 지난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에서 부상을 입은 뒤 에버튼 전의 후반전에 부상이 악화되며 조르제 페트로비치와 교체되었다. 당시에 포체티노 감독은 “그와 무릎의 반응에 달렸지만 가능한 빨리 그가 돌아오길 바란다.”라고 이야기했다.

역시 에버튼 전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마르크 쿠쿠렐라는 3월, 프리시즌 훈련 중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된 웨슬리 포파나의 경우 4월 정도로 복귀 일정이 예상되고 있는 중이다.

그 외에 풋볼 런던은 주장 리스 제임스와 웨슬리 우고추쿠, 로메오 라비아, 트레보 찰로바 등의 복귀 일정에 대해 미정으로 평가했으며, 부주장 벤 칠웰의 경우 포체티노 감독이 “선발 출전은 어렵고 벤치에서 후반기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지켜볼 것이다."라고 평가했음을 전했다.
사진=로이터, AFP, AP/연합뉴스 제공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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