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수원’ 개장 첫날 4500대 ‘만차’에 일대 교통 혼잡

서다은 2024. 1. 2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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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에 새로 연 초대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수원'이 개장 첫날부터 북새통을 이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스타필드 수원 앞에는 지하 주차장 입구로 향하는 차들이 줄줄이 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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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개장한 스타필드 수원 앞에 차들이 늘어서 있다. 수원=연합뉴스
 
26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에 새로 연 초대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수원’이 개장 첫날부터 북새통을 이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스타필드 수원 앞에는 지하 주차장 입구로 향하는 차들이 줄줄이 늘어섰다.

3차선 도로 중 1차로 옆에 공사가 진행 중이라 혼잡한 가운데, 스타필드로 들어가기 위해 차들이 늘어선 1차로는 꽉 막혀 있는 상태.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전 근처 영화초등학교 사거리에서 스타필드 수원까지 3㎞가량을 이동하는 데 40분이 걸렸다.

스타필드 수원은 지하 8층∼지상 8층, 축구장 46개 크기로, 연면적 10만평(33만1천㎡) 규모다. 이날 스타필드 수원 주차장은 정오께 차량 4500대가 들어와 만차를 이뤘다.

수원시는 개장에 앞서 ‘스타필드 수원 오픈 대비 교통 개선 대책 보고회’를 열었고, 쇼핑몰과 함께 진입 차로 추가 조성, 교통신호 스마트 제어 시스템을 도입, 버스 노선을 증설·연장등의 대책을 내놨으나 개장 첫날 인파에는 당하지 못했다.

경찰은 이날 교통경찰 9명과 기동대 40명을 스타필드 수원 주변에 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개장일인 오늘부터 주말과 휴일까지 인력 배치 규모를 유지하고 평일에도 당분간 교통관리를 계속해 혼잡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스타필드 관계자도 “지자체, 경찰 등과 함께 교통 관리에 심혈을 기울여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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