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선 민원 1위 냉‧난방 문제…"출·퇴근 시간대 수동 조절 가능토록 개선"

조아서 기자 2024. 1. 2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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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동해선 냉·난방 민원에 대한 근본적 해결방안 마련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에 따르면 12월 접수된 동해선 관련 문자 민원 중 약 90%가 객실 내부가 덥다는 내용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객실 기본온도를 19℃로 낮춰 모니터링하고, 기관사가 실시간으로 고객 혼잡도를 확인해 피크 시간대에는 수동으로 난방을 조절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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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선 광역전철이 부산 기장군 월내-좌천 구간을 통과하고 있다.2021.12.28/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경남=뉴스1) 조아서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동해선 냉·난방 민원에 대한 근본적 해결방안 마련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에 따르면 12월 접수된 동해선 관련 문자 민원 중 약 90%가 객실 내부가 덥다는 내용인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동해선 전동열차는 자동온도조절장치로 객실온도를 22℃로 유지하고 있으나 출·퇴근 시간대 객실 혼잡도가 높아짐에 따른 영향인 것으로 코레일은 파악했다.

이에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객실 기본온도를 19℃로 낮춰 모니터링하고, 기관사가 실시간으로 고객 혼잡도를 확인해 피크 시간대에는 수동으로 난방을 조절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시행했다.

이 외에도 △난방조절 세분화(3단계→5단계) △난방열 차단커버 설치 △좌석과 난방기간 거리조정 등을 개선해 올해는 난방관련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관계자는 "고객들의 불편사항을 적극 수용하고 신속하게 처리해 쾌적한 여행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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