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새 외국선수 윌슨, KBL 선수 등록 완료···27일 KT전 출격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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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새 외국선수 윌슨이 KBL 선수 등록을 마쳤다.
KBL은 26일 "안양 정관장이 새 외국선수 자밀 윌슨(34, 203cm)의 외국선수 등록을 마쳤다"고 알렸다.
KBL 선수 등록을 마친 윌슨은 오는 27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수원 KT와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KBL 데뷔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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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은 26일 “안양 정관장이 새 외국선수 자밀 윌슨(34, 203cm)의 외국선수 등록을 마쳤다”고 알렸다. 시즌 대체이며, 등번호 99번을 달고 코트를 누빌 예정이다.
윌슨은 득점력에 강점이 있는 포워드 유형이다. 지난 2017-2018시즌 LA 클리퍼스 유니폼을 입고 NBA에서 15경기를 뛴 경력이 있다. 이후 이탈리아, 러시아, 이스라엘 등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가장 최근에는 필리핀 컨버러지 피버 액서스 소속으로 PBA 커미셔너컵 6경기에서 평균 28.3점 11.3리바운드 4.8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윌슨은 KBL에 앞서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에서 첫 선을 보였다. 24일 필리핀 파시그 필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EASL 2023-2024시즌 A조 예선 TNT 트로팡 기가와의 경기에서 15점 14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여기에 블록슛 3개까지 해내며 공수 양면에서 존재감을 뽐냈고, 정관장의 88-76 승리에 힘을 보탰다.
윌슨은 정관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팀원들이 다 잘 반겨주고 있다. 좋은 친구인 대릴 먼로를 대신해서 들어왔고, 그의 도움으로 적응을 잘 할 수 있었다. 좋은 경기력 보여드릴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승리를 위해 왔기 때문에 이기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KBL 선수 등록을 마친 윌슨은 오는 27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수원 KT와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KBL 데뷔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그동안 로버트 카터 홀로 뛰었던 정관장은 윌슨이 합류하면서 반등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 사진_EAS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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