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쌀 경쟁력 높아진다…식량산업종합계획 국가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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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에서 생산된 쌀 등 식량작물의 안정적인 생산 체계와 유통이 더 강화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승인된 식량산업종합계획을 토대로 식량 산업의 전반적인 지원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우리 지역에 맞는 밭작물 전략 품목을 육성해 안정적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농가 조직화 등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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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에 맞는 밭작물 전략 품목 육성·농가 조직화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시에서 생산된 쌀 등 식량작물의 안정적인 생산 체계와 유통이 더 강화될 전망이다.
순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지역단위 식량 산업 5개년 종합계획을 최종 승인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농림부는 2018년부터 지자체 스스로 미곡과 밭 식량작물의 균형 있는 육성과 체계적인 지원 계획을 마련토록 ‘식량산업종합계획’ 수립 및 선정 평가 제도를 도입했다.
시는 지역단위 식량산업종합계획을 지난해 9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제출하고 현장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올해 1월 농림축산식품부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고품질 쌀 유통화,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가루쌀 생산단지 육성 사업 등 국비 사업에 대한 신청 자격을 부여받게 됐다. 또 우선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는 등 각종 지원 혜택도 받는다.
시는 올해 DSC시설지원, RPC 시설현대화 등 고품질 쌀 유통화 사업으로 국비 25억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공공비축미 매입 및 수확 후 고품질 쌀 유통을 통해 순천쌀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식량작물 공동(들녘)경영체 육성 사업을 통해 5개년간 8개소에 국비 87억을 신청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승인된 식량산업종합계획을 토대로 식량 산업의 전반적인 지원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우리 지역에 맞는 밭작물 전략 품목을 육성해 안정적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농가 조직화 등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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