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전문와 북항 재개발사업 민간투자 활성화 해법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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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항 재개발 사업의 민간투자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올해 부동산 경기도 좋지 않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왔다.
BPA 전성훈 항만재생사업단장은 "부동산 경기 침체로 투자 여건이 불리한 상황에서 랜드마크부지 매각 등 민간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해법을 찾기 위해 이번 전문가 간담회를 마련했다"며 "대내외 부동산 경기 악화 등 어려움이 많지만, 북항 재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관계 기관, 전문가 등과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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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항 재개발 사업의 민간투자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올해 부동산 경기도 좋지 않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왔다.
부산항만공사(BPA)는 25일, 해양수산부, 부산시와 함께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북항 재개발사업의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의 부지 조성·기반 시설이 준공된 상황에서 상부 시설을 개발할 민간사업자의 투자 유치를 촉진하고, 어려운 부동산 시장 침체를 돌파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부동산 개발와 투자 분야의 전문가 10명을 초빙해 부동산 경기 분석, 전망,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 형식으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특히, 부산지역 학계와 업계에 종사하는 전문가가 과반 이상 참여해 생생한 지역의 의견과 부동산 시장 흐름을 짚었다.
이 자리에서 부동산 전문가들은 공통적으로 △현재 부동산 시장을 고려한 지연전략 활용 △민간사업자의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여건 제공 △관심 환기를 위한 입지환경(수변 인접, 교통 우수 등)을 강조한 홍보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전문가는 "올해 상반기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태영건설 사태와 PF 경색으로 전년보다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반기나 연말 이후에나 시장의 회복 여부가 확인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외국계 부동산 컨설팅 회사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의 불안정, 고금리와 고환율의 여파로 착공 지연, 다수 건설사의 폐업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며 "민간업체의 사업성 저하에 대한 문제가 당분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BPA가 진행 중인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의 핵심인 랜드마크부지의 재공모에 대한 사업설명회와 서면질의, 최근 진행한 사전참가신청서 접수 결과를 볼 때 1차 공모와 비교해 시장의 관심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BPA 전성훈 항만재생사업단장은 "부동산 경기 침체로 투자 여건이 불리한 상황에서 랜드마크부지 매각 등 민간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해법을 찾기 위해 이번 전문가 간담회를 마련했다"며 "대내외 부동산 경기 악화 등 어려움이 많지만, 북항 재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관계 기관, 전문가 등과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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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김혜경 기자 hk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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