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대 노인 집에 불 지르고 도주, 10대 구속 기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토바이를 무단으로 면허 없이 운전하고 90대 노인이 거주하는 집에 불을 지른 10대가 구속된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A군은 지난 10일 오전 3시 31분께 서천군 화양만 금당리의 한 주택에 불을 지른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불을 지른 A군은 번진 모습을 확인하고는 현장을 이탈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A군이 피해자들의 집에 주차된 오토바이를 면허 없이 운전해 불법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성=뉴시스]김도현 기자 = 오토바이를 무단으로 면허 없이 운전하고 90대 노인이 거주하는 집에 불을 지른 10대가 구속된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지검 홍성지청은 최근 현존건조물방화 등 혐의를 받는 10대 A군을 구속기소 했다고 26일 밝혔다.
A군은 지난 10일 오전 3시 31분께 서천군 화양만 금당리의 한 주택에 불을 지른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불을 지른 A군은 번진 모습을 확인하고는 현장을 이탈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진화 작업을 벌였고 불은 같은 날 오전 4시 9분께 진화됐다.
당시 집에는 90대 노인과 60대 남성이 거주했는데 이웃 주민들의 도움으로 안전하게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특히 A군이 피해자들의 집에 주차된 오토바이를 면허 없이 운전해 불법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피해자들의 주거 지원 및 심리치료 지원을 의뢰한 상태다.
검찰 관계자는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