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집중호우 피해 재발방지 주력…재해예방사업 실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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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26일 집중호우 피해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보고회를 열고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를 점검했다.
장금용 제1부시장 주재로 이날 오후 열린 보고회에서는 지난해 8월 태풍 카눈으로 인해 발생한 주요 피해에 대한 복구현황 점검이 이뤄졌다.
장금용 제1부시장은 "이상기후로 인해 재난상황 예측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며 "예방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시민이 재난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게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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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26일 집중호우 피해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보고회를 열고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를 점검했다.
장금용 제1부시장 주재로 이날 오후 열린 보고회에서는 지난해 8월 태풍 카눈으로 인해 발생한 주요 피해에 대한 복구현황 점검이 이뤄졌다.
또 유사 피해 예방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들의 진행상황도 살펴봤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 예비비와 재난관리기금을 투입해 창원천 차수벽 설치 등 7개 사업은 마무리했다.
현재 추진 중인 창원천 준설, 임도 구조 개량·보수 등 8개 사업에 대해서는 상반기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이밖에 집중호우 발생 시 맨홀·지하차도 관련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도 추진한다.
하수맨홀 뚜껑이 집중호우에 따른 수압 상승으로 솟구쳐 올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오는 4월까지 시내 노후 맨홀 등 168개를 교체하고, 추락방지 장치도 함께 설치한다.
지하차도 20개소 중 명곡·용원·석전 지하차도에는 유사시 이동용·탈출용 등으로 활용하기 위한 구명봉 설치 시범사업도 시행한다.
장금용 제1부시장은 "이상기후로 인해 재난상황 예측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며 "예방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시민이 재난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게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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