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 권은희, 29일 국힘 탈당…제3지대 합류 가능성

안은복 2024. 1. 2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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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은희 의원이 오는 29일 탈당을 선언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권 의원은 26일 "최근 탈당을 결심하고 당 원내지도부에 탈당 결심을 전했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최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 등 제3지대 정당들과 소통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권 의원이 탈당 뒤 제3지대에서 역할을 하며 신당에 합류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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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은의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국민의힘 권은희 의원이 오는 29일 탈당을 선언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권 의원은 26일 “최근 탈당을 결심하고 당 원내지도부에 탈당 결심을 전했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출신이지만 2022년 양당 합당으로 국민의힘 당적을 갖게 된 권 의원은 평소 소신에 어긋나는 당론 투표 방침 등을 놓고 내적 갈등을 겪었다고 한다.

권 의원은 지난해 연말 국회 본회의에서 ‘쌍특검’(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특검) 표결 때 여당의 집단 표결 거부에도 회의장에 남아 찬성표를 던졌다.

권 의원은 비례대표여서 탈당과 동시에 의원직을 상실한다. 권 의원의 비례대표 의원직은 김근태 당 상근부대변인이 승계할 예정이다.

권 의원은 최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 등 제3지대 정당들과 소통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권 의원이 탈당 뒤 제3지대에서 역할을 하며 신당에 합류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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