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매수에 소폭 상승…코스닥 1.64%↑[마감시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했다.
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70.34)보다 8.22포인트(0.33%) 오른 2478.56에 장을 마감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현물을 6거래일 연속 순매수하고 있고, 선물은 4000여계약 사들이면서 2거래일 연속 순매수했다"라며 "그동안 지수에 하방 압력을 가했던 외국인 이탈이 줄어들면서 코스피는 2500선으로 복귀하는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했다.
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70.34)보다 8.22포인트(0.33%) 오른 2478.56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0.50%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초반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2500선을 돌파하기도 했지만, 개인이 매도세를 확대하면서 장 막판 상승 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60억원, 54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3872억원을 팔아치웠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금융(6.02%), 일반전기전자(5.48%), 제약(3.96%) 등이 오른 가운데 통신서비스(-2.79%), 반도체(-2.08%), IT 하드웨어(-0.83%)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선 LG에너지솔루션(3.53%), 셀트리온(0.11%), 기아(1.51%) 등이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0.94%), SK하이닉스(-1.02%), 삼성바이오로직스(-1.53%) 등이 하락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현물을 6거래일 연속 순매수하고 있고, 선물은 4000여계약 사들이면서 2거래일 연속 순매수했다"라며 "그동안 지수에 하방 압력을 가했던 외국인 이탈이 줄어들면서 코스피는 2500선으로 복귀하는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연초 이후 낙폭이 과했던 성장주에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2차전지 밸류체인, 소프트웨어, 헬스케어 업종 등이 강세를 보였고,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려에 하락을 거듭했던 건설 업종도 반등했다"고 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23.74)보다 13.50포인트(1.64%) 급등한 837.24에 거래를 종료했다. 외국인이 178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선 에코프로비엠(7.49%), 에코프로(9.28%), HLB(19.20%), 엘앤에프(1.21%), 셀트리온제약(1.94%) 등이 오른 가운데 HPSP(-1.14%), 리노공업(-3.56%), JYP엔터(-0.12%) 등이 내렸다.
노 연구원은 "헬스케어, 2차전지 등 올해 들어 약세를 보였던 종목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닥 시장이 반등했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35.8원)보다 0.5원 오른 1336.3원에 마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y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