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반값 소비 촉진으로 위기의 경제 살린다!

김상진 2024. 1. 2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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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과 내수, 모두 부진을 겪으며 지난해 한국 경제성장률이 1.4%를 기록한 가운데, 가중되는 서민경제의 부담을 덜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강진군의 '반값 강진 관광의 해 선포식'이 눈길을 끌고 있다.

강진군의 반값 강진 관광의 해 선포식은 경기 불황과 고물가에 따른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타개하고 동시에 지역의 소비 촉진으로 연결시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1석 2조의 포석으로, 크게는 국가경제 위기 돌파에도 힘을 보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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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 강진 관광의 해’ 서울서 선포식 대성황
강진원 강진군수 프리젠테이션, 작은 도시의 큰 메시지 전해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수출과 내수, 모두 부진을 겪으며 지난해 한국 경제성장률이 1.4%를 기록한 가운데, 가중되는 서민경제의 부담을 덜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강진군의 ‘반값 강진 관광의 해 선포식’이 눈길을 끌고 있다.

전라남도 강진군은 26일, 서울 중구에 소재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4 강진 관광의 해’ 성공을 기원하는 선포식을 가졌다.

강진원 강진군수가 ‘2024 반값 강진 관광의 해’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강진군]

이번 선포식에는 재경강진군향우회, 언론사, 관광협회, 여행협회, 한국관광공사, 여행사, 여행작가, SNS 관계자, 서울·경기 맘카페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진군의 반값 강진 관광의 해 선포식은 경기 불황과 고물가에 따른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타개하고 동시에 지역의 소비 촉진으로 연결시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1석 2조의 포석으로, 크게는 국가경제 위기 돌파에도 힘을 보탠다는 전략이다.

참석자들은 강진원 강진군수가 ‘강진 관광의 해 비전’과 관련해 직접 프리젠터로 나서 설명하자 연신 고개를 끄덕거리며 군수의 의지와 각오에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남도답사 1번지’를 처음으로 제시한 전 문화재청장인 유홍준 교수가 20분에 걸쳐 ‘강진 관광’과 관련해 자세한 해설을 더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어 강진군홍보대사인 가수 문희옥과 강진출신의 국악가수 김준수, 강진 오감통 뮤지션인 코지재즈오피스의 축하 공연이 펼쳐지며 행사장 분위기는 달아올랐다.

강진군은 그랜드볼룸 밖 로비에서 반값 가족여행 강진 오프라인 사전신청·접수와 함께 황칠차, 동백발효식초, 하멜맥주 시음회, 강진 농·특산품 전시, 강진 리빙룸 포토존을 설치해, 강진 농특산물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반값 강진 관광은 2인 이상의 가족이 강진으로 여행을 오면 소비 금액의 50%, 최대 20만원까지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것이 핵심으로, 반드시 사전 접수·신청을 통해야만 혜택이 가능하다.

유홍준 前 문화재청장은 “문화유산도 일상에서 즐길 때 의미 있다”며 “강진 뿐 아니라, 주변 지역과 함께 남도답사 1번지의 중심으로 거듭나는 한 해가 되길 바라며, 반값 강진 관광의 흥행 성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국가 경제가 어려워지면 그 피해를 가장 먼저 체감하는 것은 서민층으로, 국가경제 소비 시책의 연장선상에서 강진군의 반값 관광 정책을 통해 지역경제도 살리고 소비 촉진으로 국가 경제도 살릴 수 있도록 많은 가족들의 강진 방문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강진=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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