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광은, '버스형 이동점포' 운영…신보출연 10억→15억

송창헌 기자 2024. 1. 2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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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광주은행과 손잡고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등을 위한 버스형 이동점포를 운영하고, 신용보증 출연금도 대폭 늘리기로 했다.

전남도는 26일 도청 접견실에서 전남신용보증재단, 광주은행과 함께 전통시장·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위한 '금융버스 운영과 금융회사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전남도와 광주은행, 전남신보는 전통시장과 섬, 산간 등 금융 소외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금융버스 '가드림'을 운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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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소상공인 금융서비스 접근성 향상·경영 안정 지원


[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도가 광주은행과 손잡고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등을 위한 버스형 이동점포를 운영하고, 신용보증 출연금도 대폭 늘리기로 했다.

전남도는 26일 도청 접견실에서 전남신용보증재단, 광주은행과 함께 전통시장·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위한 '금융버스 운영과 금융회사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지사와 고병일 광주은행장, 이강근 전남신보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전남도와 광주은행, 전남신보는 전통시장과 섬, 산간 등 금융 소외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금융버스 '가드림'을 운영키로 했다.

지난해 두 차례 시범운행을 거쳐 올해부터 본격 시행된 '가드림'은 광주은행의 버스형 이동점포를 활용해 대출·보증·소상공인 경영컨설팅·재무상담 등 통합 민원서비스를 하는 사업이다.

이날 협약에선 또 광주은행이 고금리와 경기 침체 장기화로 어려운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기존 10억 원보다 대폭 늘어난 15억 원을 전남신보에 특별 출연했다.

전남신보는 전통시장과 금융 소외지역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7000만 원, 총 180억 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의 소상공인 특별이자지원 자금이나 기타 정부·지자체 이자지원 자금 연계를 통해 소상공인은 연 2~4%대 저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김영록 지사는 "금융버스는 섬과 오지가 많고, 고령화률이 높은 전남에 딱 맞는 서비스"라며 "두 기관이 소중한 뜻을 모아준 만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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