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대교, 재건축 조합 인가…하반기 시공사 선정

2024. 1. 26. 16: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대교아파트가 재건축 조합 설립 인가를 받았다.

여의도 대교 재건축조합은 26일 영등포구청으로부터 정비사업 시행을 위한 조합설립 인가서를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이 아파트 정희선 조합장은 조합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2023년 2월 추진위 승인 11개월만에 조합을 설립했다"며 "올 상반기 정비계획 결정고시 절차를 마치고, 하반기 시공사를 선정해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6일 영등포구청 조합설립 인가
연내 사업시행인가 신청 계획
‘49층 한강뷰 아파트’ 속도

[헤럴드경제=박일한 선임기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대교아파트가 재건축 조합 설립 인가를 받았다. 조합은 올 하반기 시공사 선정을 마치고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하는 등 정비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여의도 대교 재건축조합은 26일 영등포구청으로부터 정비사업 시행을 위한 조합설립 인가서를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이 아파트 정희선 조합장은 조합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2023년 2월 추진위 승인 11개월만에 조합을 설립했다”며 “올 상반기 정비계획 결정고시 절차를 마치고, 하반기 시공사를 선정해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975년 준공한 이 아파트는 총 12층 4개 동 576가구 규모로 지어졌다. 학교를 끼고 한강과 인접해 인기가 높다.

인근 단지와 통합개발을 하지 않고, 단독으로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파트 내 위치한 상가와 지번이 분리돼 있어 사업 추진이 다른 단지에 비해 간단하다.

조합은 지난해 8월 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를 설계사로 선정하고, 서울시 여의도 준주거 종상향에 적용하는 용적률 469.79% 기준으로 설계안을 마련하고 있다.

총 토지 면적 2만6869.50㎡에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4개 동 900여가구 규모로 설계할 계획이다. 전체 가구의 40%가 전용면적 85㎡ 이상 대형 면적으로 짓는다. 주차공간도 가구당 2대 규모로 계획했다. 입주 목표 시점은 2030년이다.

63스퀘어 전망대에서 본 여의도 재건축 아파트 일대 모습. [연합]

jumpcut@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