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백이 與 혼란 빠트려"… 외신, '김여사 명품 수수 논란' 집중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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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도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논란을 집중 보도했다.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BBC는 '영부인의 디올 가방이 국가 리더십을 흔들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을 둘러싼 논란이 집권당인 국민의힘을 혼란에 빠뜨렸다"고 보도했다.
타임은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논란을 제기한 영상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지를 놓고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 당원들 간 갈등이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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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BBC는 '영부인의 디올 가방이 국가 리더십을 흔들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을 둘러싼 논란이 집권당인 국민의힘을 혼란에 빠뜨렸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번 스캔들이 국민의힘의 4월 총선 전망을 위협한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온다"며 "총선을 불과 3개월 앞두고 이런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어 "일부 유권자들은 윤 대통령의 해명을 요청했고 야당은 사건을 이용해 윤 정권을 공격하고 있다"며 "최근 한국의 한 여론조사에서 유권자의 69%가 이번 사태와 관련해 대통령의 설명이 필요하다고 답했다"고 소개했다.
매체는 "이번 스캔들이 국민의힘 내부에도 균열을 일으켰다"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논란과 관련해 '국민이 걱정할 부분이 있다'고 말한 후 대통령실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2200달러(약 300만원)짜리 명품백이 국민의힘 내부 분열을 초래하고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이 대중의 지지를 잃을 위험에 처하게 했다"고 전했다.
타임은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논란을 제기한 영상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지를 놓고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 당원들 간 갈등이 있다"고 보도했다.
또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의 갈등은 최근 공개 행사에 함께 참석해 봉합된 것으로 보이지만 '디올 백 스캔들'이 일부 국민의힘 당원 사이에서 여전히 논쟁거리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명품백 논란이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 속에 직무 지지율에서 고전해온 윤 대통령에게 또 다른 정치적 문제를 안겨주고 있다"고 언급했다.
최재혁 기자 choijaehye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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