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회차구역서 승용차 간이 화장실 돌진…안에 있던 60대 숨져

황수빈 2024. 1. 2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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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차량이 간이 화장실로 돌진해 3명이 죽거나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대구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10분께 북구 도남동의 한 버스 회차 구역에서 벤츠 차량이 간이 화장실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간이 화장실에 있던 60대 버스 기사가 숨졌다.

사고 직전 벤츠 차량은 연석을 들이받았는데도 속력을 줄이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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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차량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구=연합뉴스) 황수빈 기자 = 벤츠 차량이 간이 화장실로 돌진해 3명이 죽거나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대구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10분께 북구 도남동의 한 버스 회차 구역에서 벤츠 차량이 간이 화장실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간이 화장실에 있던 60대 버스 기사가 숨졌다. 60대 벤츠 운전자와 동승자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직전 벤츠 차량은 연석을 들이받았는데도 속력을 줄이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운전 미숙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hsb@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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