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정 “가상 말고 진짜 이혼 가능” 갱년기 약값 입금하라는 의사 남편 폭로(이혼할결심)

이슬기 2024. 1. 2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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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정이 의사 남편 고민환에 대해 토로한다.

1월 28일 방송되는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3회에서는 가상 이혼 후 새로운 일상을 맞이하는 이혜정-고민환이 그려진다.

가상 이혼 전 이혜정이 만들어주는 음식을 즐기던 그의 초라한 밥상이 눈길을 잡는 순간이다.

다만 고민환의 일상을 지켜보던 이혜정은, 오히려 그런 삶을 즐기는 고민환을 보면서 "(가상 이혼) 결정하면서 가장 크게 걱정한 게 밥이였는데 (잘 먹는 걸 보니) 이제 진짜 이혼해도 되겠다"고 반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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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뉴스엔 이슬기 기자]

이혜정이 의사 남편 고민환에 대해 토로한다.

1월 28일 방송되는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3회에서는 가상 이혼 후 새로운 일상을 맞이하는 이혜정-고민환이 그려진다.

이날 고민환은 병원에서 식사를 하는 모습으로 일상을 연다. 가상 이혼 전 이혜정이 만들어주는 음식을 즐기던 그의 초라한 밥상이 눈길을 잡는 순간이다.

앞서 그는 병원 휴게실 ‘냉장고 털이’를 한 뒤 김칫국물에 식빵을 찍어먹는 괴식(?)으로 스튜디오 출연진에게 충격을 준 바 있다.

다만 고민환의 일상을 지켜보던 이혜정은, 오히려 그런 삶을 즐기는 고민환을 보면서 “(가상 이혼) 결정하면서 가장 크게 걱정한 게 밥이였는데 (잘 먹는 걸 보니) 이제 진짜 이혼해도 되겠다”고 반응한다.

이후 고민환은 ‘갱년기&폐경기 이후 여성의 건강한 삶’에 대해 강의를 하러 나선다.

MC 오윤아는 이혜정에게 “선생님도 고 박사님께 갱년기 때 도움을 많이 받으셨겠네요?라고 물었지만, 이혜정은 ”남편이 환자들한테 천사 같지만, 나에게는 아니였다. 남편의 책에도 ‘환자는 가족처럼. 가족은 환자처럼’이라는 말이 써 있었다. 그나마 개원하고 나서는 약을 챙겨줬지만 (약값을) 입금하라고 하더라“라고 폭로해 충격을 더한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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