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특검 찬성' 권은희, 29일 국민의힘 탈당…제3지대와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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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은희 의원이 오는 2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을 선언합니다.
권 의원은 오늘(26일) SBS와의 통화에서 "탈당을 결심하고 당 원내지도부에 탈당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당 출신이지만 2022년 양당 합당으로 국민의힘 당적을 갖게 된 권 의원은 평소 소신에 어긋나는 당론 투표 방침 등을 놓고 내적 갈등을 겪어왔습니다.
권 의원은 비례대표여서 탈당과 동시에 의원직을 상실하게 되는데, 김근태 당 상근부대변인이 의원직을 승계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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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은희 의원이 오는 2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을 선언합니다.
권 의원은 오늘(26일) SBS와의 통화에서 "탈당을 결심하고 당 원내지도부에 탈당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당 출신이지만 2022년 양당 합당으로 국민의힘 당적을 갖게 된 권 의원은 평소 소신에 어긋나는 당론 투표 방침 등을 놓고 내적 갈등을 겪어왔습니다.
권 의원은 과거 경찰국 신설에 공개적으로 반대했고,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해임 건의안 표결에 여당 의원으로는 유일하게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특히 지난해 연말 국회 본회의에서 '쌍특검' 표결 때 여당의 집단 표결 거부에도 회의장에 남아 찬성표를 던진 바 있습니다.
권 의원은 비례대표여서 탈당과 동시에 의원직을 상실하게 되는데, 김근태 당 상근부대변인이 의원직을 승계할 전망입니다.
권 의원은 현재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과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와 모두 소통하고 있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또 권 의원은 19대, 20대 국회에서 자신의 지역구였던 광주 광산을 출마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성훈 기자 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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