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한 달 만에 또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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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고압전선 화재로 고로(용광로) 가동까지 중단했던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또 불이 났다.
26일 포스코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8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동촌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내 쇳물을 생산하는 선강지역 통신선에서 불이 났다.
포항제철소는 앞서 지난달 23일 오전 7시쯤 선강지역 고압전선에서 불이 나 2시간 17분 만에 완전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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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고압전선 화재로 고로(용광로) 가동까지 중단했던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또 불이 났다.
26일 포스코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8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동촌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내 쇳물을 생산하는 선강지역 통신선에서 불이 났다. 이어 포스코 자체 소방대가 출동해 10여 분 만에 껐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공장 설비도 정상 가동하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큰 불이 아니어서 자체적으로 금방 진화했고 생산에 차질도 없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포항제철소는 앞서 지난달 23일 오전 7시쯤 선강지역 고압전선에서 불이 나 2시간 17분 만에 완전 진화됐다. 당시 화재로 고로 5기 중 3기가 가동을 멈췄다가 이틀 뒤 재가동했다.
포항= 김정혜 기자 k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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