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노인 전동보조기기 지원금’ 지원…올해 또 25% 인상한 이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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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군수 최영일)이 전국 최초로 시작해 큰 호평을 받은 '노인 이동 보조용 전동보조기기 지원사업'의 지원금액을 늘릴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한편 군은 전동보조기기 보급이 확대되면서 안전에 대한 경각심 및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어 전동보조기기 지원자를 대상으로 도로교통공단 및 교통문화연수원과 연계하여 연 2회 이상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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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의 이동권 확보를 위한 조처
스쿠터 150만원→192만원, 전동휠체어 188만원→236만원
전북 순창군(군수 최영일)이 전국 최초로 시작해 큰 호평을 받은 ‘노인 이동 보조용 전동보조기기 지원사업’의 지원금액을 늘릴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군은 이를 통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한 단계 더 가깝게 다가갈 방침이다.
군은 당초 의료급여 수급자와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전동스쿠터·전동휠체어 등 전동보조기기 구입비를 지원했다. 하지만 매년 거동 불편 노인들이 증가하는 점을 감안해 전국 최초로 대상자를 소득제한 없이 일반 노인까지 확대한 것이다.
특히 군은 올해 시중에서 보편적으로 구입하는 전동보조기기의 금액을 반영해 스쿠터는 기존 150만원에서 192만원으로, 전동휠체어는 188만원에서 236만원으로 각각 인상해 지원한다. 이번 지원금 인상으로 순창 지역 내 어르신들은 더 나은 보조기기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는 것은 물론, 이동권 확보로 삶의 질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지역 내 거주하는 노년층으로, 지원을 희망하는 신청자는 의사(전문의)가 발행한 보조기기 처방전을 발급받아 읍·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에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역 내 보조기기 판매업체에서 전동보조기기를 구입하면 된다.
아울러 군은 올해부터 군에서 지원한 전동보조기기의 수리비도 연간 10만원 한도 내에서 수리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수리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전동보조기기 수리 신청 후 수리업체에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최영일 군수는 “전동보조기기 구입비와 수리비를 상향 지원해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이동권을 향상할 것”이라며“전동보조기기를 지원받은 어르신들은 꼭 안전 수칙을 준수하여 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전동보조기기 보급이 확대되면서 안전에 대한 경각심 및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어 전동보조기기 지원자를 대상으로 도로교통공단 및 교통문화연수원과 연계하여 연 2회 이상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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