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리스타일스키 모굴 혼성팀 은메달

주영민 기자 2024. 1. 2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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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승과 윤신이로 이뤄진 한국 대표팀은 강원도 정선 하이원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모굴 혼성팀 결승에서 27점을 받아 미국(43점)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듀얼 모굴 동점 팀 순위 규정에 따라 14대 21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이윤승이 21점을 얻은 우리나라가 14점 추가에 그친 미국을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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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신이(왼쪽)와 이윤승

한국 프리스타일 스키 대표팀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모굴 혼성팀 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윤승과 윤신이로 이뤄진 한국 대표팀은 강원도 정선 하이원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모굴 혼성팀 결승에서 27점을 받아 미국(43점)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설원의 곡예'로 불리는 모굴은 울퉁불퉁한 슬로프를 타고 내려오면서 기문을 통과하며 백플립, 트위스트 등 고난도 점프 기술을 뽐내는 종목으로 기술 난도와 점프 동작, 소요 시간 등을 고려한 득점으로 순위를 가립니다.

한국 1팀으로 출전한 이윤승과 윤신이는 8강에서 한국 2팀인 김진석(설악고)-문서영(신사중)을 39대 31로 제압한 뒤 4강에서 미국 1팀과 35대 35 동점을 이뤘습니다.

듀얼 모굴 동점 팀 순위 규정에 따라 14대 21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이윤승이 21점을 얻은 우리나라가 14점 추가에 그친 미국을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우리나라 스키는 전날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에서 이채운(수리고)의 금메달에 이어 대회 두 번째 메달을 수확했습니다.

(사진=올림픽인포메이션서비스·IOC 제공, 연합뉴스)

주영민 기자 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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