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FA' 롯데 김원중 5억원-구승민 4억5000만원 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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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시즌 종료 후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는 롯데 자이언츠 투수 김원중(31)과 구승민(34)이 연봉이 2억원 넘게 올랐다.
롯데의 승리를 지키고 있는 '필승조' 김원중과 구승민은 이번 재계약 협상에서 예비 FA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지난해 롯데 소속 최초 100세이브를 달성한 김원중은 2억5200만원에서 2억4800만원이 오른 5억원에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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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균안 2억500만원-윤동희 9000만원 계약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2024시즌 종료 후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는 롯데 자이언츠 투수 김원중(31)과 구승민(34)이 연봉이 2억원 넘게 올랐다.
롯데 구단은 2024시즌 재계약 대상자 48명과 계약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롯데의 승리를 지키고 있는 '필승조' 김원중과 구승민은 이번 재계약 협상에서 예비 FA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지난해 롯데 소속 최초 100세이브를 달성한 김원중은 2억5200만원에서 2억4800만원이 오른 5억원에 계약했다.
2020년부터 롯데의 뒷문을 책임지고 있는 김원중은 지난해 6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97에 5승6패 30세이브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4년 연속 20홀드를 기록한 구승민도 2억4860만원에서 2억140만원이 인상된 4억5000만원에 서명했다.
구승민은 지난해 67경기에 나가 평균자책점 3.96에 2승6패 3세이브 22홀드로 자기 몫을 다했다.
지난해 23경기 평균자책점 3.80에 6승8패를 기록하며 선발진의 한 축을 맡은 나균안은 1억900만원에서 9600만원이 인상된 2억5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주전 외야수로 발돋움한 윤동희는 9000만원에, 고졸 신인 역대 8번째 시즌 100안타를 때린 김민석은 8500만원에 각각 계약했다.
한편 롯데는 오는 31일부터 3월5일까지 2024시즌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
이번 캠프에는 김태형 감독을 비롯한 13명의 코칭스태프와 투수 20명, 포수 4명, 내야수 12명, 외야수 7명 등 총 63명 선수단이 참가한다. 신인 선수로는 투수 전미르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롯데는 31일 괌으로 출국해 2월20일까지 데데도 야구장에서 체력 및 기술훈련 위주로 진행한다.
이후 일본 오키나와로 건너가 2차 캠프를 소화한다. 2월 21일부터 2월26일까지 이토만시 니시자키 야구장, 2월26일부터 3월5일까지 구시카와 야구장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연습경기 위주의 훈련 일정을 편성했다.
김태형 감독은 "기존 선수들은 물론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까지 좀 더 면밀히 파악해 올 시즌 짜임새 있는 선수단을 구성할 수 있게 하겠다"며 "캠프 기간 잘 정비해 팬 여러분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2024년 주장으로 선임된 전준우는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전지훈련 기간 준비를 잘하겠다. 주장으로서 솔선수범하고 팀을 위해 한 발 더 뛰겠다"고 다짐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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