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항 시도' 영풍제지 주가조작 주범 검거…"조만간 영장 청구 결정"

박준형, 김영봉 2024. 1. 26. 15: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풍제지 주가조작 사태의 주범이 도피 약 3개월 만에 붙잡혔다.

이 씨는 지난해 10월 영풍제지 주가조작 사태가 불거진 뒤 도피했다.

이 씨는 이미 검찰에 검거된 주가조작 일당이 주범으로 지목한 인물이다.

검찰은 현재까지 주가조작 일당과 이 씨 도주를 도운 조력자 등 총 11명을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피 3개월 만에 붙잡아

영풍제지 주가조작 사태의 주범이 26일 도피 약 3개월 만에 붙잡혔다. 사진은 서울남부지법 정문/ 김영봉 기자

[더팩트┃김영봉 기자] 영풍제지 주가조작 사태의 주범이 도피 약 3개월 만에 붙잡혔다.

26일 서울남부지검에 따르면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이날 새벽 제주도 해상 선박에서 밀항을 시도하던 이모 씨의 신병을 확보했다.

이 씨는 지난해 10월 영풍제지 주가조작 사태가 불거진 뒤 도피했다. 이 씨는 이미 검찰에 검거된 주가조작 일당이 주범으로 지목한 인물이다.

이후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는 대검찰청에서 인력을 지원받아 검거반을 편성, 이 씨에 대한 추적에 나섰다.

검찰은 조만간 해경에서 이 씨의 신병을 인계받을 예정이다. 곧 구속영장 청구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영풍제지 주가조작 일당은 영풍제지 주식 3597만주 상당을 시세 조종해 2789억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현재까지 주가조작 일당과 이 씨 도주를 도운 조력자 등 총 11명을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kyb@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