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첫만남 이용권' 둘째부터 '200만→300만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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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에서 영아를 키우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되는 '첫만남 이용권'의 지원금액이 최대 300만원으로 인상된다.
지난해 서귀포시 첫만남 이용권 지원을 받은 출생아는 총 735명이다.
시 관계자는 "첫만남 이용권의 지원 확대로 출생 초기 부모의 양육비 부담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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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 서귀포시에서 영아를 키우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되는 '첫만남 이용권'의 지원금액이 최대 300만원으로 인상된다.
서귀포시는 2022년 1월1일 이후 출생 신고된 아이에게 출생 순위와 관계없이 일괄적으로 200만원씩 균등 지급하던 것에서 이달부터 첫째아 200만원, 둘째아 이상은 300만원으로 인상한다고 26일 밝혔다.
첫만남 이용권은 아동의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 복지로 또는 정부24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주민등록상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에 신청하면 된다.
사용 기한 역시 신청 기간과 동일하다. 국민행복카드 내 포인트(바우처)로 지급된 금액은 유흥업소, 레저업종, 사행종 등 지급 목적을 벗어난 업종을 제외하고 온라인 구매를 포함해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서귀포시 첫만남 이용권 지원을 받은 출생아는 총 735명이다. 올해 사업비는 18억4500만원이 계획됐다.
시 관계자는 "첫만남 이용권의 지원 확대로 출생 초기 부모의 양육비 부담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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