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 설 명절 맞아 특별치안 활동

(의정부=연합뉴스) 심민규 기자 = 경기북부경찰청은 설 명절을 맞아 각종 범죄와 사건·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내달 12일까지 15일간 특별치안 활동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북부경찰청 [경기북부경찰청 제공]

경찰은 치안데이터 분석을 반영한 취약 요소 정밀진단, 자치경찰위원회와 합동 순찰 등 범죄 예방 활동을 전개한다.

가정폭력 재발이 우려되는 가정과 수사 중인 아동학대 사건을 전수 모니터링하고 발생 사건 대응 및 피해자 보호를 강화한다.

또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통시장 등 혼잡 예상 지역을 집중 관리하고 귀성·귀경길의 교통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가족ㆍ지인 간 모임 및 이동량 증가로 112신고ㆍ교통사고 등 치안 수요가 예년에 비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도민들이 평온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정된 치안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ildboa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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