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신년 재도약 다짐…"10년 준비 출발점" 강조

한지명 기자 2024. 1. 2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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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294870) 수장들이 신년사를 통해 '재도약'을 강조했다.

올해를 새로운 도약의 10년을 준비하는 출발점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최익훈 대표는 이달 초 신년사를 통해 "HDC현대산업개발은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이해 세대와 지역사회를 아우르는 플랫폼 및 인프라 개발로 도시 경쟁력을 향상해 '풍요로운 삶'을 지원하는 좋은 기업을 넘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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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강점인 주택 부문 강화…수주 적극 나서야"
H1·A1 프로젝트 언급…"새로운 회사 도약 원년"
(좌측부터) 최익훈·김회언·조태제 HDC현대산업개발 각자 대표이사.(HDC현대산업개발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294870) 수장들이 신년사를 통해 '재도약'을 강조했다. 올해를 새로운 도약의 10년을 준비하는 출발점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최익훈 대표는 이달 초 신년사를 통해 "HDC현대산업개발은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이해 세대와 지역사회를 아우르는 플랫폼 및 인프라 개발로 도시 경쟁력을 향상해 '풍요로운 삶'을 지원하는 좋은 기업을 넘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주요 강점인 '주택 부문'을 더욱 강화하고 개발하고 인프라 부문에서의 도전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최 대표는 "디지털전환기술(DXT·Digital Transformation Technology) 기반 새로운 성장동력 및 시장 기회(市場機會) 창출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기울이자"고 전했다.

올해를 새로운 회사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만들자는 다짐도 잊지 않았다. 그는 "올해 주요 프로젝트인 H1 프로젝트(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A1 프로젝트(화정 아이파크 리빌딩)도 책임감을 가지고 완수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김회언 대표는 지난해에 대해 "우발채무, 미착공PF, 차입금, 부채비율 등 재무 지표들의 안정화로 사업 정상화의 기반을 다진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는 시장 불확실성을 대비하여 재무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점을 부각했다. 그는 "전사가 함께 현재 시장 위기 상황을 기회로 바꿔 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한 해로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끝으로 조태제 대표는 "2024년 새해가 새로운 도약의 10년을 위해 준비하는 출발점"이라고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중요한 안전·품질 역량을 강화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신뢰 회복과 경영시스템 쇄신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마쳤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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