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치매예방 사회성과보상사업 성과…치매 전환율 3.3% 그쳐

서륜 기자 2024. 1. 2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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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노인 치매 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사회성과보상사업(SIB, Social Impact Bond))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치매 전 단계인 경도 인지장애자가 치매 환자로 전환하는 것을 막기 위해 2021년 7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처음 SIB를 도입해 운영한 결과, 현재까지 이 사업에 참여한 223명 중 치매 전환율이 3.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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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임팩트코리아 관계자가 경도 인지장애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전환을 막기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노인 치매 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사회성과보상사업(SIB, Social Impact Bond))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치매 전 단계인 경도 인지장애자가 치매 환자로 전환하는 것을 막기 위해 2021년 7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처음 SIB를 도입해 운영한 결과, 현재까지 이 사업에 참여한 223명 중 치매 전환율이 3.3%를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경도 인지장애자의 치매 전환율이 15% 정도인 것을 고려할 때 매우 낮은 수치다.

SIB는 기업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사업에 사업비를 투자해 일정한 성과를 내면 지자체가 비용을 지급하고 성과금도 주는 복지정책이다. 

군과 민간기업 팬임팩트코리아는 계약을 체결하고 경도 인지장애자를 대상으로 그룹 및 1대1 맞춤형 12주 기억 챙김 프로그램과 인공지능(AI) 돌봄 서비스를 통한 전략적 기억훈련, 담당 매니저 방문 및 인공지능(AI) 스피커 활용 등으로 이뤄진 노인 치매 예방 SIB를 추진해 왔다.

군은 12월 이 사업에 대한 평가를 통해 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확인되면 팬임팩트코리아에 투자금과 성과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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