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 “올해 세계 2.6% 성장”…공격적 금리인하 기대에 못 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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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 금리 인하 효과를 기대하는 것과는 달리 경제 전문가들은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2% 중반으로 예측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로이터통신이 지난 3~25일 경제 전문가 4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평균 전망치는 2.6%였습니다.
지난해 세계 성장률 추정치 3.0%보다는 다소 낮아졌지만 지난해에 예측한 올해 성장률 전망치 2.1%보다는 높은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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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 금리 인하 효과를 기대하는 것과는 달리 경제 전문가들은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2% 중반으로 예측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로이터통신이 지난 3~25일 경제 전문가 4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평균 전망치는 2.6%였습니다.
지난해 세계 성장률 추정치 3.0%보다는 다소 낮아졌지만 지난해에 예측한 올해 성장률 전망치 2.1%보다는 높은 수치입니다.
미국과 인도는 호조를 보이지만, 유로존과 중국은 상대적으로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내년과 2026년 세계 경제 성장률은 각각 약 3.0%로 예상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금리 인하를 시사한 이후 시장은 오는 3월 금리 인하 시작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로이터 설문에 응한 전문가들은 지난해 9월 이후 일관되게 첫 번째 인하 시점이 올해 중반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별도의 조사에서 경제 전문가 277명 가운데 213명(77%)이 향후 6개월 안에 물가 상승률이 급격하게 높아질 위험은 낮거나(194명) 매우 낮다(19명)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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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호 기자 (oas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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