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나는 솔로' 출연한다면 옥순? 난 현숙 원해"

황소영 기자 2024. 1. 2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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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의 레드카펫', KBS 제공

가수 이효리가 '나는 솔로'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26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되는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 4회에는 데프콘, ITZY (있지), 후이, 유라 (youra)가 꼭 한번 보고 싶던 무대들로 찾아온다.

이날 데프콘은 등장부터 이효리와 남다른 티키타카로 분위기를 즐겁게 한다. 데프콘과 사귀는 꿈을 꿨다는 이효리는 "꿈속이라도 10년 만의 데이트였는데 왜 데프콘 씨냐"라고 한탄한다. "그래도 나는 조각 같이 다듬은 외모보다는 자유로운 외모를 좋아한다"라며 후 토크를 진행해 웃음을 선사한다.

최근 연애 프로그램 '나는 솔로'의 MC로 인기를 얻고 있는 데프콘은 "이효리가 '나는 솔로'에 나온다면 무조건 옥순"이라며 출연자와 제작진, 그 마을 전체의 인기녀가 될 거라고 말하자 이효리는 "나는 현숙 같은 이미지이고 싶은데"라며 아쉬움을 토로, 애청자 면모를 보여준다. 이효리는 데프콘과의 웃음이 끊이지 않는 토크에 "첫인상은 별론데 30분만 지나면 벗어날 수 없는 매력의 소유자"라며 데프콘의 매력을 인정한다. 데프콘은 마지막으로 "꼭 들려드리고 싶어 선곡했다"라며 김건모의 '서울의 달' 무대를 준비해 데프콘만의 진한 감성으로 스튜디오를 물들인다.

이어 등장한 ITZY (있지)는 이효리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인기곡 메들리 무대를 공개한다. 후이는 신용재의 '가수가 된 이유'를 준비해 탄탄한 실력으로 4단 고음까지 선보이며 가창력을 뽐낸다. 이후 궁금한 뮤지션들의 사적인 공간으로 이효리가 직접 찾아가 뮤지션들을 알아보는 코너 '똑똑똑'의 주인공으로 유라 (youra)가 등장해 21년 발매한 본인의 자작곡 '미미 (MIMI)'의 무대로 듣는 이들의 귀를 홀린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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