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 해상서 60t급 어선 불…승선원 8명 모두 구조

정진명 기자 2024. 1. 2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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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 해역에서 어선 화재 〈사진=완도해경 제공〉
전남 완도 해상서 조업 중인 어선에 불이 났지만, 선원들은 모두 무사 구조됐습니다.

오늘(26일) 오전 10시 반쯤 전남 완도군 소안면 당사도 인근 해상에서 60t급 근해안강망 어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인근 어선에 구조 요청을 해 어선에 타고 있던 한국인 선원 4명과 외국인 선원 4명 등 8명을 모두 구조했습니다.

완도해경은 경비함정과 방제정, 구조대 등을 현장에 보내 어선에 번진 불을 끄고 있습니다.

어선의 소재가 화재에 취약한 섬유강화플라스틱(FRP)이어서 추가 발화 가능성도 있어 완전 진화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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