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스포츠, 대구대에 축구용품 기부…"4000만원 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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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용품 유통기업인 피파스포츠가 대구대학교 축구부 발전을 위해 4000여만원 상당의 축구용품을 기부했다.
대구대는 26일 경산캠퍼스 성산홀 2층 소회의실에서 박순진 총장, 권종철 피파스포츠 대표, 이태홍 축구부 감독 및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 발전기금 전달식을 열었다.
박순진 총장은 "대구대 축구부에 대한 애정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피파스포츠의 아낌없는 지원에 걸맞게 대구대 축구부가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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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뉴시스] 박준 기자 = 스포츠용품 유통기업인 피파스포츠가 대구대학교 축구부 발전을 위해 4000여만원 상당의 축구용품을 기부했다.
대구대는 26일 경산캠퍼스 성산홀 2층 소회의실에서 박순진 총장, 권종철 피파스포츠 대표, 이태홍 축구부 감독 및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 발전기금 전달식을 열었다.
피파스포츠는 1986년 증산스포츠를 시작으로 2006년 아디다스와 계약을 체결하며 성장세를 이어왔다. 현재 아디다스 외에도 조마, 켈미 브랜드 등을 국내에 유통하며 지난해 기준 매출액 약 233억원에 달하는 스포츠 전문 기업이다.
이번 현물기부를 통해 피파스포츠는 대구대 축구부에 유니폼, 트랙수트 등 스포츠의류 및 용품 24종 400여점을 무료로 제공한다.
권종철 대표는 "이태홍 감독과의 인연으로 대구대 축구부에 관한 관심을 갖고 이번에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 대구대 축구부가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순진 총장은 "대구대 축구부에 대한 애정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피파스포츠의 아낌없는 지원에 걸맞게 대구대 축구부가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986년 1월 창단된 대구대 축구부는 박태하, 조정현, 이태홍, 박남열, 김상식, 황석호 등 수많은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며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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