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샘병원, 병원 주변 주민·학생 의료복지 챙긴다

박석희 기자 2024. 1. 2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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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 효산의료재단 안양 샘병원과 군포 지샘병원이 병원 주변 학교 재학생과 복지 사각지대 주민들의 의료복지 향상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협약에서 샘병원은 안양3동에서 발굴한 복지 사각지대 주민과 5개 학교 학생들의 병원비, 종합검진비 등을 할인해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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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사각지대·5개 학교 학생 의료비 혜택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 효산의료재단 안양 샘병원과 군포 지샘병원이 병원 주변 학교 재학생과 복지 사각지대 주민들의 의료복지 향상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만안구 안양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5일 의료복지 협약식이 열렸다. 샘병원과 안양서중, 신안중, 안양공고, 안양문화고, 안양외고 등 안양3동 5개 학교가 참여했다.

협약에서 샘병원은 안양3동에서 발굴한 복지 사각지대 주민과 5개 학교 학생들의 병원비, 종합검진비 등을 할인해 주기로 했다. 협약은 안양3동의 주선과 권유로 성사됐다.

김대열 효산의료재단 샘병원 이사, 5개 학교장, 학부모 대표, 안양3동 주민자치 위원회 임원 등 참석자들은 협약식을 마친 후 각 학교의 현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도 했다.

최동원 안양공고 교장은 "학생들의 의료복지 향상에 힘써준 샘병원과 안양 3동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우리 학생들이 장차 다른 사람들을 돕는 인물로 성장하는 등 이번 협약의 의미를 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김대열 이사는 “복지 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과 학생들을 위한 의료복지 증진에 기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했다.

김수희 안양3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꺼이 협약에 참여해 준 샘병원에 감사하다”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병원 방문을 꺼리는 주민들을 최대한 발굴·지원하는 등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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