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초2 목욕탕서 같은반 男 만나”→김태균 “난 담임선생님 조우”(컬투쇼)

서유나 2024. 1. 26. 15: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다라박, 빽가, 김태균이 아찔한 목욕탕 추억을 떠올렸다.

이날 빽가는 남자 목욕탕에 절대 가고 싶지 않다며 남이 쓴 비누, 플라스틱 의자가 너무 싫다고 토로했다.

그는 "사람들 사는 게 다 그런거지"라는 김태균의 말에 "그래서 전 대중목욕탕 말고, 제 몸은 소중하니까 소중목욕탕에 간다"고 너스레 떨었다.

산다라박도 목욕탕을 잘 안 가는 편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DB

[뉴스엔 서유나 기자]

산다라박, 빽가, 김태균이 아찔한 목욕탕 추억을 떠올렸다.

1월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하지마!' 코너에는 브라이언과 산다라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빽가는 남자 목욕탕에 절대 가고 싶지 않다며 남이 쓴 비누, 플라스틱 의자가 너무 싫다고 토로했다. 그는 "사람들 사는 게 다 그런거지"라는 김태균의 말에 "그래서 전 대중목욕탕 말고, 제 몸은 소중하니까 소중목욕탕에 간다"고 너스레 떨었다.

산다라박도 목욕탕을 잘 안 가는 편이었다. "필리핀에 그런 문화가 없고 한국에서 안 자라 대중목욕탕을 잘 안 간다"고. 산다라박은 "잘 모르기도 하고 다 벗고 들어가는게 수줍기도 하다. 아기 때부터 쭉 갔으면 모른데 마지막 간 게 초등학교 저학년 때"라고 회상했다.

이어 "가서 같은 반 남자애를 만난 이후로 (못 가겠더라). 2학년 때 목욕탕에 엄마랑 왔더라"고 말해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

빽가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다. 그는 "우리 아빠가 몸 때를 살살 민다. 엄마는 피부가 벗겨질 때까지 민다. 아빠랑 갔다오면 엄마가 꼭 다시 끌고 가는데 초3까지 갔다가 같은 반 여자애를 만났다. 서로 어떻게 할지 몰랐다. 저한테는 목욕탕 트라우마가 있다"고 밝혔다.

브라이언은 "그 여자애도 빽가 온몸을 본 거냐"고 경악하면서 좋아하는 남자애면 큰일나겠다고 반응했다. 이에 빽가는 "중학교 때 그 여자애랑 잠깐 사귀었다"고 말해 더욱 놀라움을 줬다. 그는 "갑자기 사귀자더라. 4년이 흘러서. 그러다 차였다"고 고백했다.

김태균은 "저는 초2까지 갔다. 저는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엄마 손 잡고 갔다가 담임선생님을 만났다. 그랬던 적이 있다. 그 뒤로 엄마를 안 따라간다"고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