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출 의원 "방위사업청장, 국기연 이전 강행하지 않겠다고 확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대출 국민의힘(진주시갑) 의원이 국방기술진흥연구소(국기연)의 일부 부서 이전 시도와 관련,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으로부터 '진주시와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강행 추진하지 않겠다'는 확답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박 의원은 "엄 방위사업청장은 국기연 일부 부서의 이전 추진에 대한 강력한 반대 입장을 전해 듣고 진주시와 합의점을 이끌어내기 전에는 일방적으로 강행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박대출 국민의힘(진주시갑) 의원이 국방기술진흥연구소(국기연)의 일부 부서 이전 시도와 관련,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으로부터 '진주시와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강행 추진하지 않겠다'는 확답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박 의원은 국기연의 상위기관장인 방위사업청장과 국방부 장관에게 국기연의 일부 부서 이전에 강력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박 의원은 "엄 방위사업청장은 국기연 일부 부서의 이전 추진에 대한 강력한 반대 입장을 전해 듣고 진주시와 합의점을 이끌어내기 전에는 일방적으로 강행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또 "신 국방부 장관도 진주시민들의 이같은 입장을 방사청에 전달해서 원만한 합의점을 찾도록 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국기연의 부서 이전 추진은 국토균형발전이라는 혁신도시 취지를 정면으로 훼손하는 행위로 묵과할 수 없다"며 "서부경남이 방위산업은 물론 명실상부한 우주항공도시로 도약하려 지역 전체가 의욕적으로 노력하는 데 찬물을 끼얹지 말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국기연을 비롯해 진주에 터를 잡은 공공기관들이 진주에 단단히 정착해서 지역 발전에 함께 해야 한다"며 "국기연 등 이전 공공기관 직원들의 생활여건, 기관별 핵심사업 예산 확보 등 정책적 지원에 더욱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與·野 '혁신 경쟁' 퇴색…여의도 재입성 노리는 '올드보이'
- 野, 무계파 초선 불출마 속 '양지 사냥' 나선 친명 비례들
- '사법농단' 양승태, 5년 만에 1심 선고…구형은 징역 7년
- '취임 1년' 김성태 기업은행장, 국책銀 정체성 잡았지만…과제 산적
- 휴전 끝난 서울시-전장연…다시 '일촉즉발'
- 박형식X박신혜, 학생→의사…11년 만에 재회한 '케미' 어떨까[TF초점]
- [포토기획] 연이은 낭보에 e스포츠 학원 인기↑…'제2의 페이커' 꿈꾸는 청년들
- "보잉 괜찮아요?" 연이은 사고에 국내 소비자도 '불안'
- 컴투스, 글로벌 새 도전 "최상급 배급사 목표" [TF현장]
- 대통령실, 배현진 피습에 "있어서는 안 될 일…쾌유 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