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행안부 정보공개 종합평가 '우수'

경기 안양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행안부가 매년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 등 총 550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평가는 사전정보, 원문공개 청구 처리, 고객관리 및 제도운영 등 4개 분야 12개 지표에 대해 진행됐다.

시는 기초지방자치단체 평균인 83.55점보다 높은 90.05점을 받아 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사전정보공표 등록 건수 △사전정보공표 충실성 △개방형형식 전환 실적 △원문공개의 충실성 등 4개 지표에서는 만점을 받았다.

평가에서 시는 다양한 행정정보를 시 홈페이지에 분야별로 사전 공표하고 있는 점, 정보공개모니터단을 운영해 시민들이 원하는 정보를 신규 발굴·공개하는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대호 시장은 "앞으로도 사전정보, 원문공개 분야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개선을 통해 보다 적극적이고 투명하게 정보공개를 추진하겠다"면서 "신뢰받는 안양시가 되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시청 겨울전경./사진제공=안양시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