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청렴시민감사관 제도 강화…인원 확대 운영

김용태 2024. 1. 26. 15: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시교육청은 올해 청렴시민감사관을 기존 15명에서 20명으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시민 감시 기능 강화와 투명한 교육행정을 위해 2019년부터 청렴시민감사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 감사관 직무에 대한 제척·기피·회피 규정을 보완한 '울산광역시교육청 청렴시민감사관 운영 규칙' 개정도 도왔다.

시교육청은 2025년 청렴시민감사관 인원을 30명으로 늘려 제도를 강화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체감사 참여,불합리 제도·관행 개선…천창수 "최상위 청렴도 위해 역할 커"
울산시교육청 [울산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올해 청렴시민감사관을 기존 15명에서 20명으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시민 감시 기능 강화와 투명한 교육행정을 위해 2019년부터 청렴시민감사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1월 15명을 청렴시민감사관으로 위촉한 데 이어 최근 5명을 추가로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5명은 노무사, 건축사 등 다양한 전문 자격과 실무 경험을 갖춘 시민으로, 임기는 2016년 1월 21일까지 2년이다.

앞으로 이들은 종합감사와 민원 조사 등에 참여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눈높이에서 불합리한 제도·관행을 개선하도록 요구하고, 감사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활동을 하게 된다.

지난해 청렴시민감사관은 55개 각급 학교와 기관에서 종합감사 54회, 사안감사 1회 등 55회의 자체 감사에 참여하고, 부패 취약 분야와 불합리한 제도·관행·절차 개선 사항도 3건 발굴했다.

또 감사관 직무에 대한 제척·기피·회피 규정을 보완한 '울산광역시교육청 청렴시민감사관 운영 규칙' 개정도 도왔다.

시교육청은 2025년 청렴시민감사관 인원을 30명으로 늘려 제도를 강화할 예정이다.

천창수 울산교육감은 "울산교육청이 최상위 청렴도 평가를 받은 것은 청렴시민감사관 역할이 컸다"며 "울산교육이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의견을 제시하고 활발한 활동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종합청렴도, 청렴체감도, 청렴노력도 부문에서 모두 2등급을 받아 전국 최상위권을 달성했다.

yongta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