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힘스, 코스닥 상장 첫날 '따따블'[핫스탁](종합)

배요한 기자 2024. 1. 26. 15: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힘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의 4배까지 오르는 '따따블'에 성공했다.

현대힘스는 장전 동시호가부터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개장 2분 만에 따따블로 치솟았다.

현대힘스는 앞서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에서 공모가 희망밴드(5000~6300원)를 초과한 7300원으로 확정했다.

현대힘스는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선박용 독립형 탱크 생산을 위한 공장 부지 매입 ▲가스발생기 분야 생산설비(CAPA) 증설 ▲생산인력 확보 등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힘스, 코스닥 상장 첫날 300%↑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현대힘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의 4배까지 오르는 '따따블'에 성공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힘스는 시초가 대비 2만1900원(300.00%) 오른 2만9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현대힘스는 장전 동시호가부터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개장 2분 만에 따따블로 치솟았다.

2008년 설립된 현대힘스는 곡블록 제작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조선 블록 사외제작사 중 최대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매출처로는 HD현대 그룹 내의 HD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 등이 있다. 현대힘스는 선박 내부재, 의장품 도장 등 선박 건조에 필요한 다양한 사업 확장을 통해 조선기자재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대힘스는 앞서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에서 공모가 희망밴드(5000~6300원)를 초과한 7300원으로 확정했다. 일반투자자 청약은 1231.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청약증거금은 약 9조7800억원에 달했다.

현대힘스는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선박용 독립형 탱크 생산을 위한 공장 부지 매입 ▲가스발생기 분야 생산설비(CAPA) 증설 ▲생산인력 확보 등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

최지용 현대힘스 대표는 "현대힘스는 기업의 본질과 가치를 지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여긴다"며 "친환경 조선 시장의 성장에 맞춰 국내는 물론 글로벌로 고객과 시장을 확대해 나가며 곡블록 분야의 글로벌 탑티어 기업으로 성장해 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by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