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김주업 예비후보 "원효사 집단시설지구 이전 사업 중단, 조속한 해결 노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진보당 김주업 예비후보(광주 북구갑)가 원효사 집단시설지구 이전 사업이 중단된 것에 대해 "국비를 확보하지 못한 건 무능, 해당 사업을 3년이나 아무런 조치하지 않은 것은 무책임"이라고 직격하며 "이번 총선에서 이 문제를 쟁점화 시킬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후 2013년 무등산 국립공원 지정 이후 무등산 경관⋅환경훼손 논란과 이용인구 감소에 따른 슬럼화를 겪으면서 2016년 원효사 집단시설 이전 사업(광주생태문화마을 조성사업)이 시작되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년 간 멈춘 충효동 광주생태문화마을 조성사업, 상인들 생활고 호소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진보당 김주업 예비후보(광주 북구갑)가 원효사 집단시설지구 이전 사업이 중단된 것에 대해 "국비를 확보하지 못한 건 무능, 해당 사업을 3년이나 아무런 조치하지 않은 것은 무책임"이라고 직격하며 "이번 총선에서 이 문제를 쟁점화 시킬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원효사 일대와 충효동을 지역구로 하는 조오섭 국회의원, 환경부와 강기정 광주시장이 노력하면 충분히 풀 수 있었던 문제"라고 지적하며 "생활고에 시달리는 상인들을 위해서 빠른 시간 안에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원효사 집단시설지구는 1972년 무등산이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1982년 재개발사업을 거치면서 상가 52곳과 주택 2가구가 들어섰다.
이후 2013년 무등산 국립공원 지정 이후 무등산 경관⋅환경훼손 논란과 이용인구 감소에 따른 슬럼화를 겪으면서 2016년 원효사 집단시설 이전 사업(광주생태문화마을 조성사업)이 시작되었다.
조성사업은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었지만 3년 동안 소요 예산 163억 원(시비 50억 원, 국비 113억 원)을 마련하지 못한 채 공정율 50% 수준에서 멈춰 서 있다.
특히, 2022년과 2023년에는 국비를 단 한 푼도 확보하지 못해 사업 자체가 중단되었으며 환경부와 광주시는 2024년에는 국비 113억 원을 확보해 사업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마저도 무산되었다.
그 사이 이전을 약속받았던 상인들은 사업을 이어가지도 못한 채 생활고에 시달리며 사업 재개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kncfe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與·野 '혁신 경쟁' 퇴색…여의도 재입성 노리는 '올드보이'
- 野, 무계파 초선 불출마 속 '양지 사냥' 나선 친명 비례들
- '사법농단' 양승태, 5년 만에 1심 선고…구형은 징역 7년
- '취임 1년' 김성태 기업은행장, 국책銀 정체성 잡았지만…과제 산적
- 휴전 끝난 서울시-전장연…다시 '일촉즉발'
- 박형식X박신혜, 학생→의사…11년 만에 재회한 '케미' 어떨까[TF초점]
- [포토기획] 연이은 낭보에 e스포츠 학원 인기↑…'제2의 페이커' 꿈꾸는 청년들
- "보잉 괜찮아요?" 연이은 사고에 국내 소비자도 '불안'
- 컴투스, 글로벌 새 도전 "최상급 배급사 목표" [TF현장]
- 대통령실, 배현진 피습에 "있어서는 안 될 일…쾌유 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