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쌀 수출액 2배 성장…“냉동김밥 인기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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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남 쌀 수출액이 2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전년보다 13% 증가한 6억3000만달러로 역대 최고실적을 달성했다.
이 가운데 쌀 수출액은 2400만달러를 기록해 1200만달러였던 전년보다 2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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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남 쌀 수출액이 2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전년보다 13% 증가한 6억3000만달러로 역대 최고실적을 달성했다. 이 가운데 쌀 수출액은 2400만달러를 기록해 1200만달러였던 전년보다 2배 증가했다.
이는 냉동김밥을 비롯한 케이푸드(K-food·한국식품)가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도에 따르면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많은 1위 품목은 김으로 2억49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어 전복(4900만달러), 분유(2900만달러), 유자차(2500만달러), 쌀(2400만달러), 배(2200만달러)가 뒤를 이었다.
국가별 농수산물 수출은 일본(25.9%), 미국(18.3%), 중국(16.3%), 대만(6.4%), 러시아(5.7%) 순으로 많았다.
도는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액 성장 배경으로 ▲시장개척 수출 상담회 ▲해외 판촉행사 ▲싱가포르 국제식품박람회에서 도 공동관 운영 ▲통상닥터의 수출 애로 해소 ▲김 수출 경쟁력 강화 지원 ▲수출 물류비 및 물류비 대체 사업 등 도의 적극적인 수출 정책지원이 효과를 발휘한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또 ▲수출 초보기업 육성 ▲수출기업의 무역실무 교육 ▲해외 마케팅 지원 강화 등도 한몫했다고 평가했다.
신현곤 도 국제협력관은 “세계인의 입맛을 공략한 전남 푸드의 수출 기회 요인을 확대하고 고부가가치 수출 유망품목을 육성하겠다"며 "수출기업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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