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수소로 철 생산 위한 '수소환원제철 개발센터' 개소

김태환 2024. 1. 26. 15: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스코는 포항제철소에 수소로 철을 생산하는 수소환원제철 기술을 본격화하기 위해 '수소환원제철 개발센터'를 개소하고 탄소중립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고 26일 밝혔다.

개발센터는 향후 포스코 고유의 수소환원제철공법인 '하이렉스(HyREX)' 구현의 전 단계인 시험 설비 구축의 핵심 역할을 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험설비 구축을 위한 연구·조업·설비·엔지니어링·건설 전문 인력 통합
2027년 연산 30만 톤 규모 시험설비 준공 목표

26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이시우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수소환원제철 개발센터 개소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포스코

[더팩트 | 김태환 기자] 포스코는 포항제철소에 수소로 철을 생산하는 수소환원제철 기술을 본격화하기 위해 '수소환원제철 개발센터'를 개소하고 탄소중립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고 26일 밝혔다.

개발센터는 향후 포스코 고유의 수소환원제철공법인 '하이렉스(HyREX)' 구현의 전 단계인 시험 설비 구축의 핵심 역할을 할 계획이다.

수소환원제철 개발센터에는 △총괄부서 'HyREX 추진반' △투자사업 관리를 전담 '투자엔지니어링실' △연구개발 부서 '저탄소제철연구소' △설계 담당 '포스코이앤씨'가 입주해 기술연구부터 설비 구축, 시험조업까지 일련의 과정을 통합 수행한다.

포스코 수소환원제철 개발센터는 오는 2027년까지 연산 30만 톤 규모의 HyREX 시험설비를 준공하고 HyREX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이시우 포스코 사장은 "탄소 대신 수소를 활용하는 수소환원제철 기술 개발로 포스코가 신 철기시대 퍼스트 무버가 되자"거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2050탄소중립 전략 구상과 수립을 담당해오던 탄소중립전략 담당을 실 단위로 확대 격상시키고, 엔지니어 최초 여성임원인 김희 전무를 탄소중립전략실장으로 선임했다.

또 광양제철소에 신설 예정인 전기로의 안정적 준공과 운영을 위해 전기로사업추진반을 확대개편하는 등 탄소중립 로드맵 실현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kimthin@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