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민 10명 중 6명 "10년 뒤에도 용인에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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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민 10명 중 6명이 10년 뒤에도 용인에 살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시는 26일 이같은 결과를 포함한 '2023년 제17회 용인시 사회조사'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15일 1950세대의 표본가구 1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이다.
설문 중 "귀하는 항후 10년 이후에도 현재 살고 계신 용인시에서 거주하고 싶으십니까"라는 질문에 65%(매우 그렇다 19, 약간 그렇다 46)가 용인에 살고 싶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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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 2023년 제17회 용인시 사회조사 결과' 발표
[용인=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용인시민 10명 중 6명이 10년 뒤에도 용인에 살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시는 26일 이같은 결과를 포함한 '2023년 제17회 용인시 사회조사'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15일 1950세대의 표본가구 1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이다.
조사는 복지, 주거·교통, 문화·여가, 교육, 소득·소비, 일자리·노동 등 6개의 공통 분야에서 이뤄졌다. 특히, 용인과 관련해 만족도, 필요한 정책과제, 용인의 반도체산업 육성책에 대한 견해, 저출생 대응 인구정책 등도 함께 물었다.
설문 중 "귀하는 항후 10년 이후에도 현재 살고 계신 용인시에서 거주하고 싶으십니까"라는 질문에 65%(매우 그렇다 19, 약간 그렇다 46)가 용인에 살고 싶다고 답했다.
긍정 평가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처인구는 응답자의 67.4%(매우 그렇다 23.4%, 그런 편이다 44%)가, 기흥구는 63.1%(매우 그렇다 17.1%, 그런 편이다 46%), 수지구는 65.4(매우 그렇다 18%, 약간 그렇다 47.4%) 긍정 평가했다.
긍정 평가(매우 그렇다, 그런 편이다)는 나이에도 비례했다.
65세 이상은 82.1%가, 60~64세 76.5%, 50~59세 71.5%, 40~49세 60.9%, 30~39세 53.5% 등의 순이었다.
시민의 정주의식을 확인하기 위한 '귀하는 현재 살고 계신 지역(시군)에 거주하면서 고향같이 편안하다고 느껴지십니까'라는 질문에는 54.3%가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살다보니 고향 같다’고 답했고, 11.7%가 '태어나서 고향이다'라고 답했다. 32.3%는 '태어나지 않아서 고향같지 않다'고 답했다.
권역별로는 수지구 응답자의 56.5%가,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의 68.7%가 '태어나지 않았지만 살다보니 고향 같다'고 답했다.
시는 이와 관련해 "1기 신도시 조성 후반인 1990년대 수지구 일대에 이주한 시민들이 시에 안정적으로 정착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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