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기안84 금의환향 “대도시 싸가지 없어, 고향은 달라” 여주 인기 만끽(인생84)

이슬기 2024. 1. 2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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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가 고향 여주를 찾았다.

이날 영상에는 기안84가 2023년 MBC 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한 뒤 여주로 금의환향하는 모습이 담겼다.

기안84는 "연예인들이 뉴욕 살 때, 파리에 있을 때 내가 살았다는 얘기를 백날 해봐야 현수막 안 달아준다. 대도시는 싸가지가 없다. 하지만 우리 여주는 정이 넘친다"라며 뿌듯해했다.

기안84는 여주 곳곳을 소개하고 동네 어르신들과 소통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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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인생84’
채널 ‘인생84’

[뉴스엔 이슬기 기자]

기안84가 고향 여주를 찾았다.

1월 25일 채널 '인생84'에는 '고향 여주 탐방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는 기안84가 2023년 MBC 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한 뒤 여주로 금의환향하는 모습이 담겼다. 고향 마을에 입성하자마자 기안84는 연예대상 수상을 축하하는 현수막을 발견했다.

기안84는 "연예인들이 뉴욕 살 때, 파리에 있을 때 내가 살았다는 얘기를 백날 해봐야 현수막 안 달아준다. 대도시는 싸가지가 없다. 하지만 우리 여주는 정이 넘친다"라며 뿌듯해했다.

또 기안84는 "할아버지 이전부터 대대로 뿌리를 내리고 산 곳"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 아버지는 공무원 시험을 봐서 여주에서 공직 생활하셨다. 초임 시절 같이 일하신 분이 지금 여주 시장님"이라며 여주에 대한 애정을 자랑했다.

기안84는 여주 곳곳을 소개하고 동네 어르신들과 소통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이후 초대를 받은 기안84는 양복에 박나래에게 선물 받은 오렌지색 명품 넥타이를 걸친 채 면사무소와 여주시청을 찾았다.

시청 문 앞까지 환영 인파가 나왔다. 환영 인파를 본 기안84는 놀라움을 숨기지 못했다. 그는 “잘못한 것도 없는데 검찰 포토라인 앞에 선 것 같다”라며 웃기도.

그는 “요즘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않으려 노력 중이다. 대중의 관심을 먹고 사는 사람이 그 감사함을 잊는 순간 연예인 병에 걸린다고 생각한다. 많은 분들이 재미있다고 해주시고 관심을 주셔서 모든 좋은 일이 생겼다”라며 겸손한 마음을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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