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유니콘발굴투자조합' 2호 조기 결성...수익금 일부 大기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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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SNU) 공과대학은 서울대학교기술지주와 'SNU공학기술유니콘발굴투자조합 2호' 조기 결성을 위한 협약을 22일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양측은 작년 6월, 37인의 서울대 공대 동문을 중심으로 모은 자금 53억원을 서울대 공대 기술기반의 유망 벤처에 투자하는 'SNU공학기술유니콘발굴투자조합 1호' 펀드를 결성해 성공적으로 투자를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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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SNU) 공과대학은 서울대학교기술지주와 'SNU공학기술유니콘발굴투자조합 2호' 조기 결성을 위한 협약을 22일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양측은 작년 6월, 37인의 서울대 공대 동문을 중심으로 모은 자금 53억원을 서울대 공대 기술기반의 유망 벤처에 투자하는 'SNU공학기술유니콘발굴투자조합 1호' 펀드를 결성해 성공적으로 투자를 해오고 있다.
이번 펀드는 국내 최초로 펀드 수익금 일부를 대학교 발전기금으로 기부하는 '기부형 벤처투자 펀드'다.
1호의 경우 조만간 기업공개를 앞두고 있는 '설로인'을 포함, 7개 유망 기업에 10억원을 투자했으며, 2025년까지 전액 투자를 완료할 예정이다.
목승환 서울대기술지주 대표는 "1호 투자조합이 그간 성과를 보임에 따라 학내 2호 투자조합의 조기 결성에 대한 높은 요구가 이어졌다"며 이번 2호 투자조합 결성 협약을 맺은 배경을 설명했다.
서울대 공대 홍유석 학장은 22일 협약식에서 "2022년 1호 투자조합때만 해도 학내의 인식과 홍보가 미흡해 졸업생 동문을 중심으로 자금을 모았으나, 1호 투자조합의 성공적 운영을 통해, 학내에서 2호 투자조합은 언제 만드냐는 요구가 많아 원래는 1~2년 후로 계획한 2호 펀드 결성을 조기에 추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투자 수익의 상당 부분이 서울대 공대 발전기금으로 기부돼 인재양성을 통해 공대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것"이라며 협약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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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영 기자 j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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