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사교육 문제 해결, 학교는 더 커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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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가 정부가 발표한 늘봄학교 정책 시행에 앞서 교육부를 중심으로 한 돌봄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노조는 이와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교육부를 중심으로 한 돌봄전담사, 방과후강사, 교육청관계자, 학교 관리자가 참여한 늘봄협의체 구성을 제안하고, ▲기간제교사 배치 반대 ▲돌봄전담사 인력 확충 ▲시간제전담사 전일제 전환 ▲오후돌봄 강화와 ▲돌봄교실 확충 ▲무상 방과후수업 확대 ▲돌봄 방과후 인력 처우 개선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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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가 정부가 발표한 늘봄학교 정책 시행에 앞서 교육부를 중심으로 한 돌봄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아이도, 학부모도, 선생님도 모두 행복한 늘봄학교를 만들어야 한다는 취지다.
학비노조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늘봄학교와 유보통합은 장기적으로 학교가 가야할 방향"이라며 "구체적인 대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노조에 따르면 예비학부모들이 가장 원하는 늘봄학교 참여시간은 오후 4시(29.8%). 저녁 돌봄에 대한 수요는 많지 않았다. 저녁 8시까지 운영하겠다는 교육청 운영방침과 대비되는 조사 결과다. 아울러 이번 발표에서 늘봄학교에는 교원을 배제하고 한시적으로 기간제교원을 배치하겠다고 밝혔으나, 그 이후의 대책에 대해선 언급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공간도 확보하지 않고 올해 초등학교 1학년 돌봄을 100% 수용하고 내년에는 2학년까지 확대, 2026년에는 돌봄을 원하는 모든 학생을 100% 수용한다는 계획이 가능하냐고 물으며 겸용교실 문제도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대학이나 기업, 도서관으로 어떻게 아이들을 이동시킬 것이냐고 지적했다.
또한 사교육비 경감이라는 취지와 다르게 방과후강사를 두고 대학, 기업, 전문가를 이용하겠다는 의도는 늘봄학교를 사기업과 대학의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하게 한다고도 주장했다.
노조는 이와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교육부를 중심으로 한 돌봄전담사, 방과후강사, 교육청관계자, 학교 관리자가 참여한 늘봄협의체 구성을 제안하고, ▲기간제교사 배치 반대 ▲돌봄전담사 인력 확충 ▲시간제전담사 전일제 전환 ▲오후돌봄 강화와 ▲돌봄교실 확충 ▲무상 방과후수업 확대 ▲돌봄 방과후 인력 처우 개선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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