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말레이시아 국방정책협의회…'북한도발 억제' 지지 당부

김준태 2024. 1. 2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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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말레이시아 국방부는 2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제1차 국방정책협의회를 열었다.

한국 측 수석대표인 이승범 국방부 국제정책관은 회의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억제를 위한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말레이시아의 지지를 당부했다.

모흐드 야니 말레이시아 국방부 정책차관보는 북한의 도발이 한반도를 비롯한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협한다는 데 공감하며,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에 지지를 표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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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한-말레이시아 국방정책협의회 (서울=연합뉴스) 2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제1차 한-말레이시아 국방정책협의회에서 이승범 국방부 국제정책관(왼쪽)과 야니(MOHD YANI DAUD) 말레이시아 국방부 정책차관보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4.1.26 [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한국과 말레이시아 국방부는 2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제1차 국방정책협의회를 열었다.

한국 측 수석대표인 이승범 국방부 국제정책관은 회의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억제를 위한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말레이시아의 지지를 당부했다.

모흐드 야니 말레이시아 국방부 정책차관보는 북한의 도발이 한반도를 비롯한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협한다는 데 공감하며,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에 지지를 표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이들은 사이버 안보, 연합훈련, 방위산업 등 분야별 협력도 발전시키기로 뜻을 모았다.

양국간 국장급 정례협의체인 국방정책협의회는 지난해 10월 양국 국방장관회담을 계기로 개설됐다. 한국은 아세안 국가 중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과도 정례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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