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다문화학생 증가세 가팔라…2~3년 내 1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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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유·초·중·고등학교의 다문화 학생 증가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도내 다문화 학생은 9281명으로, 2년 전인 2021년 8766명에 비해 5.9% 증가했다.
이런 추세면 2~3년 안에 도내 다문화학생 수가 1만 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다문화 학생 수도 이에 비례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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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새 500여 명 늘어
전북지역 유·초·중·고등학교의 다문화 학생 증가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도내 다문화 학생은 9281명으로, 2년 전인 2021년 8766명에 비해 5.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학생 수는 1만 명 이상 줄었다. 이에 다문화학생 비율은 2년 새 4.1%에서 4.6%로 늘었다.
이런 추세면 2~3년 안에 도내 다문화학생 수가 1만 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통계청은 이주 배경 인구가 2020년 218만 명(4.2%)에서 2040년 323만 명(6.4%)까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다문화 학생 수도 이에 비례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주배경인구는 귀화·이민자 2세·외국인의 합으로 산출한다.
도교육청은 올해 다문화교육 중점 과제로 △학교 다문화학교 역량 강화 지원 △다문화가정 학생 맞춤형 지원 확대 △다문화 교육 지원 체계 강화를 제시했다.
세부 과제는 다꿈학교 운영, 세계시민교육, 이중언어 맞춤형 교육, 다문화 학생 진로진학 지원, 다꿈교육지원센터 운영 등이다.
다꿈학교는 다문화학생을 대상으로 문화감수성 및 다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한 맞춤형 교육 지원을 한다. 도내 168개 유·초·중·고교를 다꿈학교로 지정한다.
도교육청은 올해 다문화교육 지원 예산으로 35억 원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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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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