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지상·해상·공중·사이버로 침투하는 모든 적을 완벽히 제압한다

이영균 2024. 1. 2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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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제1사단 선봉여단은 지난 23~26일까지 경북 경주 월성 원자력발전소, 포항경주공항, 경북 포항 신창해안,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포특사) 주둔지 일원 등지에서 대침투 종합훈련을 실시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훈련에 참가한 선봉여단 양화종 중령(학군 50기)은 "이번 대침투 종합훈련은 지상∙해상∙공중∙사이버 등 다양하고 복합적인 적의 침투 양상에 대한 대비능력을 실질적으로 검증하고 통합방위작전 수행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훈련 성과를 바탕으로 적이 도발하면 즉∙강∙끝(즉각, 강력하게, 끝까지) 원칙에 따라 강한 힘으로 단호하게 응징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확립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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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1사단 선봉여단, 23~26일까지 대침투 종합훈련 실시
포항·경주 일대 국가중요시설, 내륙·해상 등 다양하고 복합적인 적 침투 상황에 대한 즉·강·끝 대비태세 확립

해병대 제1사단 선봉여단은 지난 23~26일까지 경북 경주 월성 원자력발전소, 포항경주공항, 경북 포항 신창해안,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포특사) 주둔지 일원 등지에서 대침투 종합훈련을 실시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해병대 제1사단 선봉여단이 대침투 종합훈련을 펼치고 있다. 해병대 제공
이번 훈련은 즉∙강∙끝(즉각ㆍ강력히ㆍ끝까지) 즉응태세를 확립하고, 훈련 상황별 대침투 작전 임무수행능력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열린다.

총4일간에 걸친 이번 훈련은 일일 단위로 △월성 원자력발전소 소형 무인기 (드론) 식별 △포항경주공항 테러 첩보 입수 △해상 밀입국을 가정한 적 침투 및 내륙지역 침투 △주둔지 내 거수자 침입 등의 상황이 부여되며 사단 위기조치기구와 연계해 여단 장병들이 실질적인 행동화 절차를 숙달할 수 있도록 진행되고 있다.

해병대 제1사단 선봉여단이 대침투 종합훈련을 펼치고 있다. 해병대 제공
해병대 제1사단 선봉여단이 대침투 종합훈련을 펼치고 있다. 해병대 제공
훈련 간에는 EOD(Explosive Ordnance Disposal:폭발물 처리반), EHCT(Explosive Hazards Clearance Team:위험성 폭발물 개척팀), CRRT(CBRN Rapid Response Team:화생방 신속대응팀) 등의 출동대기부대, 정보분석조, 대대 5분 전투대기소대, 소초 기동타격대 등이 참가해 실질적인 임무수행능력을 점검했다. 

훈련에 참가한 선봉여단 양화종 중령(학군 50기)은 “이번 대침투 종합훈련은 지상∙해상∙공중∙사이버 등 다양하고 복합적인 적의 침투 양상에 대한 대비능력을 실질적으로 검증하고 통합방위작전 수행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훈련 성과를 바탕으로 적이 도발하면 즉∙강∙끝(즉각, 강력하게, 끝까지) 원칙에 따라 강한 힘으로 단호하게 응징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확립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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