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52%) 국힘(36%) 윤석열(31%) 與 총선 나침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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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총선을 75일 앞두고 민심에 미묘한 변화가 나타나며 여·야 정치권이 주목하고 있다.
한국갤럽이 26일 발표한 데일리 오피니언 제572호(2024년 1월 4주)에 따르면 민심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쏠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집권 여당이 75일 남은 총선을 누구 중심으로 이끌어 가야하는지 답이 나왔다는 분석이다.
여권 총선 입지자들이 최근들어 홍보전에 윤 대통령과 함께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적극적으로 부각시키는 것과 무관치 않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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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명 대표 긍정 평가 35%
희망 다수당 국힘 33% 민주당 33% 제3신당 24%
총선 지지 정당 민주당 40% 국힘 39% '팽팽'
4월 총선을 75일 앞두고 민심에 미묘한 변화가 나타나며 여·야 정치권이 주목하고 있다.
한국갤럽이 26일 발표한 데일리 오피니언 제572호(2024년 1월 4주)에 따르면 민심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쏠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한 주 전보다 1%포인트 하락한 31%를 기록한 반면 부정 평가는 5%포인트 상승한 63%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자(631명·자유응답)들은 그 이유로 △경제·민생·물가(16%) △소통 미흡(11%) △김건희 여사 행보(9%) △독단적(7%) △외교(5%) △서민정책(3%) △여당 내부갈등(2%) 등을 지목했다.
이번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도는 36%를 기록하며 한 주 동안 변화가 없었다. 여당 지지도는 12월 2주차 조사이후 1개월 보름 가까이 변동이 없다.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한 주 동안 2%포인트 상승하며 35%를 기록했다.
주목되는 것은 앞으로 총선전을 지휘할 양당 대표에 대한 국민들의 시선이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긍정 평가는 52%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40%다. 한 위원장에 대한 긍정 평가는 윤석열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31%)보다 21%포인트 높다. 당 지지도(36%)와 비교해도 16%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긍정 평가는 35%, 부정 평가는 59%다. 양당 대표 긍정 평가 비교에서 한동훈 위원장이 이재명 대표보다 17%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집권 여당이 75일 남은 총선을 누구 중심으로 이끌어 가야하는지 답이 나왔다는 분석이다.
여권 총선 입지자들이 최근들어 홍보전에 윤 대통령과 함께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적극적으로 부각시키는 것과 무관치 않다는 설명이다.
이번 조사에서 유권자들은 4월 총선에서 다수 후보 당선 희망 정당으로 국민의힘 33%, 민주당 33%, 제3신당 24%라고 답했다. 총선 지지 의향 정당으로는 민주당 40%, 국민의힘 39%, 이준석 신당 20%, 이낙연 신당 16%, 정의당 16%라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23일부터 사흘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번호를 갖고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6.7%다.
참조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남궁창성 cometsp@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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