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긍정평가 52%…"2012년 박근혜 비대위와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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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당 대표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는 응답이 과반이 넘는다는 여론조사가 26일 나왔다.
이는 2012년 3월 당시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 평가와 흡사한 수준이다.
한국갤럽은 "한 위원장은 김기현, 이준석 등 전임 당대표들보다 좋게 평가됐고 긍정률 기준으로 보면 2012년 3월 당시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 평가와 흡사하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서는 35%가 긍정을, 59%가 부정 평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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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당 대표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는 응답이 과반이 넘는다는 여론조사가 26일 나왔다. 이는 2012년 3월 당시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 평가와 흡사한 수준이다.
한국갤럽은 지난 23-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31%, 부정 평가는 63%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의 가장 큰 이유는 '외교'(21%)였으며, '경제·민생'(9%), '국방·안보'(7%) 등이 뒤를 이었다.
부정 평가의 가장 큰 이유는 '경제·민생·물가'(16%)였다. 이밖에 '소통 미흡'(11%), '김건희 여사 행보'(9%)도 주요 이유로 꼽혔다.
특히 김건희 여사 문제는 전주 대비 7% 포인트 올랐다.
한국갤럽은 "대통령 부정 평가 이유에서 김건희 여사가 최초로 언급된 것은 2022년 6월 중순 봉하마을 지인 동행·팬클럽 등 논란과 함께"라며 이후 도이치모터스 1심 판결, 김건희 특검법 발의 등으로 몇 차례 언급량이 증가했으나 그 비율은 5%를 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의 직무에 대해서는 52%가 긍정 평가를, 40%가 부정 평가를 했다.
한국갤럽은 "한 위원장은 김기현, 이준석 등 전임 당대표들보다 좋게 평가됐고 긍정률 기준으로 보면 2012년 3월 당시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 평가와 흡사하다"고 설명했다. 당시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긍정 52%, 부정 24% 평가를 받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서는 35%가 긍정을, 59%가 부정 평가를 했다. 2012년 3월 대표인 한명숙(35%)과 비슷한 수준이다. 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는 57%가 긍정적으로 보지만, 중도층과 무당층에서는 긍정이 40%를 넘지 않으며 약 60%가 부정적으로 봤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한 표본을 상대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응답률은 16.7%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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